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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학교·단체교육프로그램 운영…미래사회 핵심 인재 양성 초점

유아·초중등 단체 대상 수준별, 관심별, 주제별 특화 교육


국립부산과학관은 14일 단체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접수를 시작했다. 단체교육은 전문강사, 장비 등을 활용해 평소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실험과 학년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으로 꾸려져 연간 6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유아단체교육과 전시물 활용교육,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동아리 탐구교육, 온라이브 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단체교육은 유아의 발달특성과 개인차를 고려해 과학관에서 뛰어놀며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새싹누리관 연계 꿈나래체험교실, 꼬마실험교실, 찾아가는 꿈나래 유아과학교실로 운영한다.

전시물 활용교육은 초·중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과학관의 주요 전시물에 대한 집중 해설과 시연실험으로, 수학·과학의 원리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주도형 수업인 자유학기제 진로교육은 3D프린팅, 신재생에너지, 메타버스 전문가 등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미래 유망 직업을 직종별로 구분하고 관련 실험 및 실습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전경./사진제공=[사진] 국립부산과학관






동아리 탐구교육은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다양한 컨텐츠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등 창의체험, 중등 실험탐구, 고등 융합탐구 및 심화탐구 등 수준, 관심, 주제별 원하는 실험실습 중심의 탐구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진로 연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DNA 프로젝트, AI 환경프로젝트 등의 수업도 신설한다.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학교단체에는 실시간 원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유학기제 및 동아리탐구 교육 중 메이커, 소프트웨어 등을 주제로 관련 실험을 온라인에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후원회 사업의 하나로 부산과 울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및 경남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전세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연간 50여대 규모로 학교와 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신청이 성수기에 집중되는 현상을 분산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국립부산과학관 관계자는 “동남권 지역의 공교육을 보완하는 대표적인 학교 밖 과학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미래사회의 핵심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반 과학융합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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