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산업이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메쎄이상이 공동주최하는 ‘제2회 K-모듈러&프리캐스트콘크리트 포럼’에 ‘PC공법 적용 및 품질관리’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케이씨산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포럼에 참가하며 건설산업계에 화두인 OSC(Off-Site Construction)공법을 비롯하여, 프리캐스트콘크리트 모듈러 건축에 대해 설명하고, PC(Precast Concrete)공법 적용 및 품질관리의 예시를 제시할 예정이다.
OSC공법은 공장제작 현장조립의 방식으로, 70~80%를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현장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최적화된 건축방식이다. 대표적 공법으로는 모듈러, PC, 패널라이징공법이 있으며,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일정한 품질이 확보 가능하며, 친환경적이라는 강점이 있다. 그 중 KC산업의 PC모듈러(MMC)는 기존 경량 철골, 목조 모듈러가 아닌 철근콘크리트 모듈러 기술을 적용한 건축공법으로, 포럼을 통해 현재까지 개발된 모듈러주택, 상업시설, 기숙사 등 PC모듈러 공법의 자사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모듈러 외에도 PC공법 전반에 걸쳐, 제작 및 시공관리 단계에서 확인가능한 품질관리 항목을 보여줌으로써 예상되는 위험요소와 대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KC산업은 토목PC(방음벽기초, 옹벽, 탑다운, 터널인버트박스 등), PC박스(전력구, 공동구, 전력맨홀, 암거 등), 건축PC(물류센터, 공장, 지하주차장, 쿨링타워, 저류조 등) 등 PC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구조물을 생산 및 시공하며 업계 최다 생산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약100여건의 지적재산권 등을 통해 PC공법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연구ㆍ개발로 적층형 PC모듈러 건축 기술을 개발하였다. 2021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업화주택 인정서를 취득하였으며,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하여 토목PC 및 건축PC, 나아가 PC모듈러까지 프리캐스트콘크리트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포럼 세션에서는 케이씨산업 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포스코A&C,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각각 발표하며, 토론 세션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교통부,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주거학회,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석하여 ‘OSC 활성화, 층간소음 개선 등’ 주제로 모듈러와 프리캐스트콘크리트 건축품질 협력 방안에 대해 진행 예정이다. 본 포럼은 2023 모듈러&프리캐스트콘크리트산업전과 동시 개최하여, ‘PC공법, 모듈러 건축 실물, PC자재’ 등을 체험할 수 있어 업계 및 건축주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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