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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일본 최대 엔터·팬 플랫폼 기업 엠업홀딩스와 손잡고 JV 설립

공식 팬클럽 사이트 300개, 유료회원 200만 이상을 보유한 일본 최대 엔터·팬 플랫폼 상장사와 합작법인 설립

사진 설명. m-up holdings 회사 정보 (출처. m-up holding 회사 공식사이트 발췌)




국내 대표 팬플랫폼 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가 2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일본 최대 엔터·팬 플랫폼 기업인 엠업홀딩스(m-up holdings Inc 이하 엠업홀딩스)와 손잡고 일본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bubble for Japan(가칭)” 플랫폼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는 JV설립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디어유는 지난 1월 유니버스 자산양수도, 중국 간편결제 도입에 이어 금번 일본 JV설립 추진 등 글로벌 팬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디어유의 일본 JV는 자본금 5천만엔으로 엠업홀딩스 51%, 디어유 44%, 기타 개인 5%의 지분구조로 구성되고, 법인 설립은 3월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금번 디어유가 일본 JV를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된 엠업홀딩스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일본 상장 기업이다. 현재 지주회사체제로 산하 8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사업으로는 공식 아티스트·팬클럽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 굿즈/MD 판매, 티켓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금융정보회사 FISCO(FISCO Ltd)가 2022년 12월에 발간한 에 따르면 엠업홀딩스는 공식 팬클럽 플랫폼 300개 이상 보유, 유료 회원수 200만 이상을 확보하는 등 일본 최대 규모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공식 아티스트 사이트 및 공식 팬클럽 플랫폼 운영은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에코시스템이자 팬덤 경제를 ‘락인(Lock-in)’하는 핵심 기능인 만큼 엠업홀딩스의 역량과 일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판단할 수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국민 록밴드로 알려져 있는 ‘글레이(GLAY)’부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인기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 일본의 MZ세대에서 가장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이묭(Aimyou)’, 일본의 독보적인 팬덤을 구축한 AKB 자매그룹 SKE48, NMB48, STU48 등 일본 초대형 아티스트들의 공식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프로듀스 101> 일본판 출신 그룹으로 일본 음악시장에서 쟈니스 그룹의 다음을 잇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INI, JO1 등의 공식 유료 플랫폼을 포함해 트와이스(TWICE), 있지(ITZY), SF9 등의 케이팝 아티스트의 일본 공식 플랫폼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활발하게 협업을 구축하고 있다.

금번 “bubble for Japan(가칭)” JV 설립을 통해 엠업홀딩스는 일본 시장 내 자사 IP 인프라를 활용하여 JV의 일본사업 운영 및 일본 아티스트 IP 확보를 진행하고, 디어유는 일본 버블 플랫폼 서비스 구축 및 제공, 유지보수 등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업 협업 내용은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다져나갈 계획이다.

디어유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2위 음악 시장인 일본에서 다양한 아티스트 Pool을 확보하며 최대 규모의 팬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 대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어유는 현지화된 버블 서비스를 전개하며 매우 빠르게 일본 사업을 안착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발판 삼아 미국 시장은 물론 기타 아시아 시장까지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엠업홀딩스와는 일본 버블 서비스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전략적 제휴 관계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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