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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양외과학회장에 순천향의대 김형철 교수

2024년까지 1년간 회장 임기 수행

김형철 대한종양외과학회 신임 회장. 사진 제공=순천향대부천병원




김형철 순천향대부천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9차 대한종양외과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 1년간이다.

지난 2005년 출범한 대한종양외과학회는 현재 11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다. 종양외과 부문 국내 대표 학술 단체로서 관련 교과서를 발간하고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외과적 암 치료의 연구 및 교육 수준 향상에 힘써왔다.



김 신임 회장은 외과 전문의 및 간담췌외과 세부전문의로서 2011년 국내 최초로 무수혈 간이식 수술에 성공하는 등 간·담도·췌장 분야에서 우수한 수술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18~2019년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세계간담췌외과학회, 대한초음파외과학회 등에서 왕성한 학술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2014년부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국제의료협력단장 및 순천향대부천병원 7~8대 부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 환자 진료 및 경기 서북부권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김형철 신임 회장은 “고형암 극복이라는 학회의 미션 달성을 위해 회원들의 연구, 교육 및 정보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종양의 진단과 치료, 예방 관련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종양외과 의사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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