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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논현동현’, 35층 905가구 신축 아파트로 재탄생

도계위, 재건축 정비계획 가결

126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

1986년 준공된 논현동현아파트가 최고 35층 높이, 905가구의 신축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1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논현동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남구 논현동 105번지에 위치한 논현동현아파트는 10개동, 905가구로 재건축된다. 최고층은 35층이다. 늘어나는 357가구 가운데 126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1715A23 논현동






위원회는 정비계획 결정 시 도산대로50길 및 언주로140길의 차도를 기존 6m에서 7m로 넓히고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없애 주변 지역의 교통이 원활하도록 했다. 동시에 아파트 단지 내 별도 출입구를 통해 이용 가능한 외부개방주차장을 설치해 인근 저층주거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중앙 남북 통경축 주변으로 작은도서관과 실내형어린이놀이터 등 공공개방시설을 계획했다. 시는 논현동현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해당 단지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주거 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언북초·언북중·영동고 등의 학군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과 가깝기도 하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7호선 학동역도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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