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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호 영산대 교수 “부산 기장군, 블레저 도시 도약 가능”

기장군 중장기 관광개발종합계획 최종 보고…각종 제언 쏟아내

오창호 영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교수./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최근 부산 기장군청에서 오창호 호텔관광대학 관광컨벤션학과 교수가 ‘중장기 관광개발종합계획’ 최종보고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관광개발종합계획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의 기장군 중장기 계획을 담았다. 오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 출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경남 양산군에서 부산 기장군 체제로 전환한 1995년 이후 약 30년만에 수립된 관광개발종합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관광개발종합계획은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기장’을 미래 비전으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 구현’을 목표로 명품관광 및 경제관광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오 교수는 이를 위한 네 가지 전략으로 ‘관광 역량 선진화’(고도화), ‘융복합 연계 관광 활성화’(특화), ‘관광도시 마케팅’(확립), ‘상생협력 관광생태계 조성’(공감)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16개 전술 53개 추진사업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안했다.

오 교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기장군은 롯데월드, 오시리아관광단지, 아울렛, 해산물 등 먹거리, 바다조망 카페 등이 있어 MZ세대를 포함한 모두가 찾는 관광지역”이라면서도 “그간 기장군 관광산업은 체계적인 마케팅과 포지셔닝 전략이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급 숙박시설이 꾸준히 들어온 기장군은 천혜의 자연에서 치유와 웰니스(wellness)가 가능하다”며 “컨벤션과 레저가 가능한 블레저(Bleisure) 도시의 기반을 갖춘 명실상부한 어나더부산(Another Busan)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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