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뷔트 쇼몽 공원에 훼손된 채 버려진 사체의 신원이 확인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사체의 지문을 확인한 결과 지난 6일 남편이 실종 신고를 접수한 46세 여성으로, 이들은 파리 외곽 센생드니에 거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3일 여성의 골반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발견했다는 공원 직원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공원을 폐쇄한 채 샅샅이 수색하던 경찰은 이날 머리 등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현재 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며 범인을 찾고 있다.
한편 파리 동북쪽 19구에 위치한 뷔트 쇼몽 공원은 조깅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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