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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 도입한 안과 권위자 김효명 교수, 고려대의료원에 1억 원 쾌척

안과학교실 후학 연구와 교육 등에 쓰일 전망

기부식에서 정진택(오른쪽) 총장과 김효명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려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3일 고려대 본관에서 김효명 고대안암병원 안과 교수로부터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교수를 비롯해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송종석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미국 휴스턴에서 전수받은 라식수술법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안과학계 권위자다. 교내에서는 의과대학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2년간 의무부총장으로 봉직하는 등 학교와 의료원 발전에 헌신해왔다. 정년퇴임을 앞두고 후학들을 위해 김 교수가 전달한 이번 기금은 의대 안과학교실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김효명 교수는 "학교와 의료원을 위해 밤낮없이 일할 때가 많았지만 돌아보면 큰 보람이자 기쁨이었다"며 "최근 수년간 나날이 발전해 가는 의료원을 볼 때마다 자긍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응원과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택 총장은 "학자이자 교원으로서 고대인들의 귀감이 되어준 김효명 교수님께서 후학들을 위한 마음을 전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수님께서 실천하신 뜻은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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