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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인기… 평택 ‘고덕자이 센트로’ 눈길

공공분양의 합리적인 분양가…민간 건설사 브랜드 및 기술력, 특화 설계까지 누릴 수 있어

사진 설명. 고덕자이 센트로 투시도




기준금리 상승과 집값 하락의 영향으로 청약시장의 열기가 한풀 꺾이자 지난해 민간 아파트 청약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분양가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민간참여 공공분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도시주택공사나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가 협력해 수행하는 주택건설사업으로 공적 사업 주체가 시행하는 만큼 사업 안정성이 크고, 합리적인 분양가가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민간건설사의 브랜드와 기술력이 더해진 우수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청약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에게도 유리하다. 공공분양은 특별공급 물량이 전체의 85%에 달해 현행 민간분양의 특별공급 비율인 53%~63% 수준보다도 높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대출이자 부담이 늘고 분양가가 계속해서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합리적인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11곳 중 8곳이 1순위에서 청약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GS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한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114.87대 1로 당해 부산시에서 가장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기도 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분양이 예정된 단지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고덕자이 센트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25층, 7개 동, 총 569가구,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세대 4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드레스룸과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주변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고덕신도시 내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탄탄한 수요층이 예상되며, 특히 평택과 경기 지역은 물론, 전국 청약이 가능한 만큼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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