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년 광역과 기초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의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평가에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혁신평가단’과 ‘과제 주관부서 평가단’, 그리고 공모를 통해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참여했다.
시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데이터 기반의 지방행정 혁신 노력을 비롯해 전국 최초 코로나 기초역학조사 설문시스템 개발과 비대면 민원 응대 시스템 시흥톡 운영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제도의 혁신적 성과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서 시의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