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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탄 '보이즈 플래닛', 1차 미션 시작… 흥행 상승세 이어가나

/ 사진=Mnet '보이즈 플래닛' 제공




'보이즈 플래닛'이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상승세에 올라탔다.

지난 16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 3회에서는 1차 미션인 K그룹과 G그룹 간 배틀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 10대와 20대는 각각 2.3%, 1.6%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시청률은 1.2%다.

OTT 시청 상승세도 매섭다. '보이즈 플래닛'은 TV와 OTT 티빙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가운데 실시간 최고 시청 점유율이 70%를 넘는 등, 이 역시 지난 첫 방송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3회에서는 엑소, 세븐틴, 블랙핑크를 커버한 1차 미션 무대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K·G그룹 간의 대결 양상이 펼쳐졌다. 1차 미션 그룹 배틀은 하나의 미션곡을 다르게 꾸민 K그룹과 G그룹의 대결로 이뤄지며, 현장에 참석한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로 승리 팀이 결정된다. 이때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더 많은 선택을 받은 팀 전원에게 10만 점의 베네핏이 주어진다.



첫 번째 대결은 세븐틴의 '아주 NICE'를 두고 펼쳐졌다. 히로토와 콩을 위시한 G그룹 팀은 최영준 마스터에게 혹평을 받으며 난관에 부딪혔으나, 연습에 매진한 끝에 본무대에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승리는 K그룹의 차지였다. 메인보컬 유승언의 시원한 고음이 모두를 감탄시키며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두 번째 미션곡은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였다. 남자 연습생들이 블랙핑크만의 춤선과 분위기를 어떻게 소화할지가 관건인 만큼 쉽지 않은 난이도였다. 직캠 조회 수 1위 당홍하이를 중심으로 올스타 연습생들이 네 명이나 모인 G그룹 팀은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여유롭게 무대를 소화했다. K그룹 연습생들 또한 파워풀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무대를 탄생시키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지만, 결국 G그룹이 승리했다.

두 그룹이 경연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명 '어벤저스' 팀들이 엑소의 '럽 미 라잇(LOVE ME RIGHT)'으로 맞붙었다. 메인보컬 포지션인 이회택과 제이가 K·G 각 팀에 속해 있는 만큼, 두 사람이 대결 구도를 형성하며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제이를 필두로 G그룹 연습생들이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와중,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K그룹 연습생들의 무대는 오는 23일 공개된다.

한편 '보이즈 플래닛'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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