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가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 ‘일본 광융합 무역촉진단’을 파견해 국내 광융합산업 신기술을 선보여 큰 관심을 이끌어 내는 등 동아시아시장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최근 일본 광융합 무역촉진단을 통해 국내 광융합산업기업 8개사의 제품 스마트팜 환경제어시스템, LED조명, 다파장 LED광원 및 광센서, 플렉시블 투명디스플레이 모듈, 비상방재전원시스템(BPS), 광통신(광트랜시버, 커넥터), 무선 충전기 등 신기술과 우수 제품 홍보와 개척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현지 일본바이어 34명을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광융합산업 제품의 관심을 이끌어 4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6개사 11건 5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현지 광융합산업 관련 기업의 제품 생산현장·설치현장 등을 방문해 국내 기업과 일본 기업간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상생 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의 자리도 마련했다.
국내에서 파견된 기업 대표들은“ 대외 통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오는 4월 필리핀, 베트남 무역촉진단을 계획해 아시아 국내 광융합산업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는 계획이다.
정철동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은 “국내 광융합산업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전시회 공동관 구성 및 무역촉진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내 광융합산업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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