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제주 노선 항공편 100여 편을 임시 증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시 증편 대상 노선은 부산~제주 60편, 김포~제주 48편으로, 총 2만1564석이 추가된다.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맞아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며 좌석난이 심화하자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추가 항공편 투입을 결정했다.
지난 1월부터 2월 중순인 현재까지 에어부산 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약 90%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제주 노선 이용객 이동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임시 증편을 단행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삼일절 연휴, 제주도 유채꽃 만개 등 3월까지 관광객이 몰릴 것을 고려해 이번 임시 증편을 실시한다”며 “이동객의 좌석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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