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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올해 315억 투입해 국가필수전략 기술·딥테크 사업화 육성

2023년 사업설명회 22일 온라인으로 개최

정부출연연구원 등이 밀집돼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가 올해 315억 투입해 국가필수전략 기술분야 및 딥테크 사업화 육성에 나선다.

대덕특구본부는 2023년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시행계획을 지난 10일 공고하고 이달 22일 오후 2시 사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덕특구는 ‘기술사업화 역량강화사업(R&BD)사업’에 120억원, ‘연구소기업 역량강화 사업’에 100억원 등 총 315억원을 투입해 국가필수전략기술 및 탄소중립 분야의 기술사업화거점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발굴 및 연계사업’을 통해 단순 단위기술 마케팅이 아닌 장기·집단연구를 하는 랩 단위 우수기술을 수요기업에 매칭하는 프로세스를 체계화하며 기술사업화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의 협의체를 운영해 혁신거점으로 대덕특구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화 분야에서는 전략기술분야 기술기업의 글로벌 사업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케일업 R&BD’를 신설해 연간 5억원,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해 중·대형 과제지원을 확대한다.

창업분야에서는 지역별 특화분야의 딥테크 기업 육성을 위해 ‘딥테크 창업 지원 사업’을 런칭해 대덕 사이언스센터를 중심으로 딥테크 기업가정신 교육 및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대덕특구육성사업 뿐만 아니라 특구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사업과 특구 신기술실증특례 제도를 설명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박은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2023년은 대덕특구 50주년으로 국가과학기술 혁신거점으로 대덕특구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대덕특구육성사업을 통해 대덕특구가 주도적으로 국가필수전략 기술분야 및 탄소중립 대한 집중지원 및 공공기술사업화를 강화하고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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