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법인택시조합은 타 택시 플랫폼에 가입한 법인·개인택시도 대구시 공공 택시호출앱인 ‘대구로택시’에 가입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택시조합은 그동안 타 택시 플랫폼에 가입했을 경우 ‘대구로택시’ 가입을 제한했으나 최근 대구로택시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없앴다.
택시조합은 택시 법인, 개인택시조합, 택시노조본부, 대구로택시 운영사인 인성데이타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로택시는 출범 60일 만에 올해 가입 목표치인 4000대 돌파를 넘어 8000대를 웃돌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상교 대구시법인택시조합 이사장은 “호출료 무료,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 택시·배달 마일리지 연계, 쿠폰 지급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대구로택시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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