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이하 ISMS-P)’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체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활동이 적합하게 관리되는지를 평가하는 관리체계 통합 인증 제도다.
이번 ISMS-P인증 획득을 통해 한국정보인증은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 체계를 자사 서비스에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 및 유출 위협으로부터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였다.
특히 자사 서비스 중 하나인 ‘싸인오케이’의 경우, 국제표준 ISO27001 인증도 함께 확보하면서 전자계약 업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에 대한 서비스의 안정성 및 신뢰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었다.
싸인오케이는 한국정보인증의 20년 이상 인증서를 발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든 전자계약 서비스이다. 기업 간의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시공간 제약없이 계약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 만개의 기업에서 계약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 싸인오케이팀 권재현 팀장은 “갈수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ISMS-P 인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계약 문화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근 개인정보 이슈가 중요하게 대두되면서, 많은 기업에서 서비스의 ‘보안성’이 도입 기준으로 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보안 기준이 까다로운 금융권이나 공공기업의 경우, 싸인오케이가 전자계약 업체 중 유일하게 일정 보안 기준을 통과하면서 관련 업계에 긍정적인 피드백이 입소문을 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전자계약 싸인오케이’를 포함해 전자서명 인증, 클라우드 인증, 전자계약, SSL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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