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다양성 확보를 통한 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급 업체를 다음달 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41개 품목으로 전남도 내에 생산 기반을 둔 특산품 등이다. 추가 공급 업체는 기업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 계획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3월까지 공급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여수 갓김치, 나주 배, 영광 굴비 등 전남의 매력이 담긴 농수축산 특산품과 천연 염색 체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등 다양한 체험·관광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기부자에게 고마움의 답례로 제공하는 답례품은 상품 이상의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에 기여한다”며 “답례품 공급 업체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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