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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이대호X현주엽X김태균 먹성에 아이브도 춤췄다…동시간대 예능 굳센 1위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안싸우면 다행이야'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이 놀라운 먹성을 보여줬다.

21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는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먹성 삼대장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을 전개했다. 아이브 안유진과 개그맨 강재준이 '빽토커'(스튜디오 진행자)로 함께했다.

안정환은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의 등장에 "거의 끝판왕 아닌가?"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먹보 4번 타자, 현주엽은 먹보 운동부 주장, 그리고 김태균은 먹보계 새바람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먹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이대호는 "육지에서는 셋이서 간단하게 고기 39인분을 먹고, 후식으로 조개 구이 집 메뉴를 싹 쓸어 먹었다"라며 뭉쳤을 때 더욱 강력해지는 먹성을 자랑했다. 현주엽은 "셋이서 뭐 먹으면 곤란한 상황이 오기도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먹기 위해서는 일단 '내손내잡'에 성공해야 했다. 세 사람은 바다를 횡단해 해루질 지점인 옆 섬으로 가는 것부터 어려워했다. 이대호는 갯벌에 발이 묶였다. 부처님을 찾으며 주저앉는 모습도 보였다. 이대호는 결국 해루질 포기까지 선언했다. 절친한 김태균이 "빨리 움직여"라고 응원 아닌 응원을 했다. 현주엽은 "물고기가 팔뚝만 해"라며 유인 작전을 펼쳤다. 이대호는 용기를 내 바다를 건넜다.

힘들게 건너간 만큼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다. 흥나는 순간이었다. '빽토커'들은 "유후"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수많은 먹거리라는 이야기로 같은 가사가 있는 노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떠올렸다. '빽토커' 안유진이 속한 그룹 아이브의 노래였다. 안유진이 스튜디오에서 붐, 안정환, 강재준에게 속성으로 '애프터 라이크' 안무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 세 사람은 푸짐한 해산물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들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세 사람은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하기 전부터 해삼회, 데친 소라, 노래미 튀김까지 세 가지 요리를 해치웠다. 초대형 솥뚜껑이 이어 등장했다. 이대호가 섬에 들어올 때부터 애지중지 챙긴 것이었다. 세 사람은 여기에 특대 사이즈 해물찜을 만들어 먹었다. 이들은 해물볶음우동과 해물볶음밥까지 앉은 자리에서 만들어 먹으며 6코스 식사를 완성했다.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이 마지막 한 덩이만 남은 해물볶음밥을 삼등분해서 먹는 장면이었다. 해당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8.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까지 올랐다. 먹보 삼 대장이 버터와 깨소금을 추가하며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최선을 다해 먹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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