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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트바이오, 코웰바이오다임과 맞손…췌담도암 신약 개발 추진

표적단백질 맞춤형 항체신약 연구 착수





에이피트바이오는 코웰바이오다임과 항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애경그룹 네오팜 신약개발본부장과 에이비온 연구소장,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신약개발 연구·기획·평가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춘 윤선주 대표가 지난 2018년 창업한 바이오벤처다. 항체 라이브러리와 항체발굴, 최적화, 이중항체 제작 등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췌장암, 담도암 등 난치암에서 과발현되는 CD171을 타깃하는 단클론항체 'APB-A001'이 에이피트바이오의 대표 파이프라인이다.

코웰바이오다임은 췌장 및 담도암 분야 권위자로서 작년 12월 에이피트바이오의 자문위원으로 합류한 송시영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맡고 있다. 송 교수가 수십년간 췌장암, 담도암 환자를 진료하면서 발굴한 표적단백질 기술을 보유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췌장암 또는 담도암 맞춤형 항체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코웰바이오다임이 자체 발굴한 췌담도암 진단 및 치료용 표적단백질 3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에이피트바이오가 타깃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유효항체를 발굴한 다음 항체 최적화 기술과 항체 생산 기술을 활용해 후보항체 개발을 담당한다. 이후 동물효능실험 및 설치류 대상의 예비독성평가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홍효정 에이피트바이오 부사장이 30년간 구축해 온 항체기술력을 통해 회사의 항체라이브러리에서 표적단백질 맞춤형 항체발굴 과정을 이끌게 된다.

췌장암과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데다 신약개발이 더뎌 대표적인 난치암으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간 시너지를 도모하는 한편, 췌장암과 담도암 치료의 초석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가 에이피트바이오의 항체발굴 및 항체엔지니어링 기술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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