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소통하고, 신뢰하며, 성장하는 과학관’을 비전으로 조직 소통 활성화, 공정성·합리성 제고, 조직 역량 강화를 3대 목표로 정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최근 열린 2023년 제1차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에서 이 같은 비전을 제시하고 청렴한 공직 사회 실현을 위한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나주몽 전남대학교 교수와 김태수 제일인사노무법인 대표노무사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은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과학관 운영을 위해 기관의 주요 정책과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감사와 자문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4대 세부 이행 계획인 소통하며 체감하는 갑질근절·존중문화 조성, 제도 개선·교육 확대 등을 통한 갑질 요소 원천 차단, 피해 신고 및 관리 감독 체계 확립,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처벌 강화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광주과학관은 과학 문화 확산 기능 강화와 함께 국민에게 더 큰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기관 운영 전반에 있어 청렴시민 감사관의 참여 범위와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전 직원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기관 내 자체 조직인 청렴 지킴이와 조직 소통 공감위원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강화해 기관 내외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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