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수원 KB인재니움에서 제7기 주민참여예산 자문 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자문 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해 33명의 경기도민을 최종 선발했다.
자문 위원회는 △운영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 △연구회 △학생협의회로 구성하고, 2024년까지 활동한다. 위원들은 지역 간담회 의견 수렴과 주민이 제안한 예산 의견 검토, 경기도교육청 예산 편성 관련 주민 의견 제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개최하는 제1회 자문 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경기 교육 및 주민참여 예산 제도 안내,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위원별 분과 배정 순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생 복지 지원 강화 △학교 노후화 시설 개선 △기초학력 지원 강화 △미래직업교육 강화 등 제안 의견 총 48건의 사례를 살펴 주민참여예산편성 이해 과정의 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주민과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 추진과 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도민과 함께하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이번에 출범하는 자문 위원회 운영으로 예산 편성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를 폭넓게 수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 미래 교육을 위한 발전적 의견을 세밀하게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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