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푸틴, 中 왕이에 "시진핑 방문 기다려…내 안부 전해주길"

방러한 왕이 만나 러-중 결속 과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중국 외교 사령탑'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스푸트니크통신 등 외신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왕 위원을 만나 "나의 친구인 시 주석에게 안부를 전해주기 바란다"며 그의 방러 관련 언급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이 양국 관계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러시아와 중국 관계는 우리가 이전에 계획했던 대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협력은 국제 정세 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연말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화상 회담에서 그를 올 봄 모스크바로 초청한 바 있다. 최근 왕 위원의 방러를 두고도 두 정상 간 대면 회담을 위한 준비 단계라는 보도가 잇따랐는데, 이날 푸틴 대통령의 발언으로 중-러 정상회담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을 만나 핵무기 사용 자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중국, #러시아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