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제기동역 일대 노점 2개소를 추가로 철거하는 등 노점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장기 미운영 노점 1개소와 운영자 변경 노점 1개소다. 구는 재점유 방지를 위해 불법 노점이 철거된 곳에 화분을 설치했으며 단속반 순찰도 매일 1회 이상 강화했다. 구는 노점 실명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자가 변경되거나 장기간 운영되지 않은 노점, 새로 발생한 노점 등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지속적으로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다는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취임 후 노점 및 거리가게 30개소를 정비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위해 체계적으로 거리가게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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