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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과감해져라" 성공한 멘토들의 인생 조언

■거인들의 인생 법칙

스콧 밀러 지음, 김영사 펴냄





훌륭한 멘토를 둔다는 것은 인생에 매우 큰 도움을 주는 일이지만, 그런 멘토를 얻기는 쉽지 않다. 600만 명 이상의 청취자를 보유한 팟캐스트 ‘스콧 밀러의 온 리더십’에서는 인생의 지침을 줄 스승을 찾는 이들을 위해 우리 시대의 거인들을 인터뷰해 왔다. 책은 인터뷰어 중 가장 큰 울림을 준 30인을 뽑아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최고경영자(CEO)·투자자·운동선수·작가·학자 등 다양한 직군의 인물들이 자신의 통찰을 아낌없이 전달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편집자인 캐런 딜론은 “모든 전략은 결국 바뀐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성공은 결코 미리 정해지지 않는다”며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초기 전략을 고수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성공한 기업의 93%는 초기 전략을 버려야 했다.

킴 스콧은 기업 경영에 있어 “완전하게 솔직하라”고 조언한다. 어떤 리더들은 직원을 다정하게 대하고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이는 최고 성과자의 의욕을 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스 고딘은 “무모하지 말고 과감하라”고 말한다. 그는 “과감함으로 포장된 무모함은 평판을 손상하고, 생산성을 저해한다”며 “이 과감함은 중독적이며, 사람을 도취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이런 여파를 신경 쓰지 않는 행동은 팀 문화를 해친다.



휘트니 존슨은 “자신을 혁신하라”고 강조한다. 휘트니는 모든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3년차가 되면 들썩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이 일을 그만두라는 뜻은 아니다. 업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다면 아직 일을 그만둘 때는 아니다. 혁신은 같은 자리에서도 이뤄질 수 있다.

이 외에도 도널드 밀러는 “단순한 메시지가 이긴다”는 통찰을, 다니엘 핑크는 “당신의 리듬을 파악하라”는 조언을 제공한다. 수전 데이비드는 “정서적 민첩성을 갖추라”고 말하고, 트렌드 셀턴은 “감옥의 관점에서 벗어나라”고 이야기한다.

닉 부이치치·스테퍼니 맥마흔·데이브 홀리스·앤 차우 등 다양한 멘토들의 조언은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거나 곤경에 처한 독자들에게 큰 교훈을 준다.

저자는 거인들의 통찰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는 멘토들에 이어 자신 스스로를 인터뷰하며 자신을 좀 더 사랑하게 됐고, 새로운 성공의 기회를 얻었다고 술회한다. 1만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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