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29만6247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1명이 1회 이상 자원봉사를 한 경우 중복으로 집계한 연간 누적 인원은 196만4250명으로 전년 대비 10.2% 늘었다.
가장 많이 참여한 자원봉사활동 분야는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나눔 활동'(24.2%)이었다. 여기에는 노인 급식 지원, 장애인 활동 보조, 정리수납, 집수리 등이 포함된다.
이어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재능나눔 활동'(16.5%),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활동'(14.4%), '정서적 지지·학습 도움 활동'(10.9%), '환경을 지키는 생활 실천 활동'(10.7%) 등의 순이었다.
자원봉사자 연령대는 20∼30대 청년이 48.9%를 차지했다. 청소년은 25.6%, 중장년 16.7%, 노년 7.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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