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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표 친환경 소금 전문 기업 에코솔트, 식품 산업 고급화 앞장

농산물 활용 가공 기업 친한F&B와 협약

더맑은소금 활용 건강한 식품 개발 본격

염은선(왼쪽) 에코솔트 대표와 정승관 친한F&B 대표가 전북 임실 가공식품 공장에서 기술 제휴 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에코솔트




전라남도 무안군에 본사를 둔 한 친환경 소금 전문 기업 에코솔트㈜와 임실N치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개발한 소시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친한F&B이 업무 협약을 맺고 건강한 식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을 제휴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코솔트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사업단으로부터 천일염의 미세플라스틱을 없애고 간수를 대폭 줄이는 가공 처리 특허 기술 공법을 이전 받아 2020년 설립됐다. 지난해 대한민국 우수 특허 생활·식품 부문 대상을 받았고, 코엑스 ‘국제식품산업전’에서 ‘최고 식품산업상상’을 받는 등 유망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친한F&B는 식육가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임실N치즈를 이용해 햄, 소시지, 닭가슴살 등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19년 ‘IFFA 독일 식육가공박람회’에 참여하며 아시아 최다 메달(17개)을 수상하기도 한 친한F&B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받았고 전라북도 도지사가 인증하는 식품을 생산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하고 미세플라스틱이 95%이상 제거되고, 간수 또는 마그네슘을 조절해 쓴맛을 제로화 한 에코솔트의 ‘더맑은소금’을 친한F&B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염은선 에코솔트 대표는 “앞으로 식품 산업의 고급화에 기여하겠다”며 “더 나아가서, 고품격 최고 품질의 소금을 공급해 K-Food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앞장서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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