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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PD 연출작 '국가수사본부'…"머리카락이 설 정도로 잔인"

'국가수사본부' 티저 / 사진=웨이브(Wavve) 제공




'국가수사본부'가 다이내믹한 범죄 현장을 쫓는 강렬한 티저 2종을 선보였다.

28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는 수사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의 티저 2종을 공개했다. '국가수사본부'는 세상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100%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로, 대한민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24시간을 가감 없이 그린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의 첫 OTT 연출작이다.



이번 2차 티저는 범죄 현장을 누비는 형사들의 리얼한 상황과 인터뷰 멘트를 담아 긴장감과 소름을 자아낸다. 잔혹한 범죄 현장에 도착한 형사들은 "완전 잔인하죠", "그냥 죽일 수도 있는데 쇠 파이프로"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내 머리(카락)가 팍 설 정도로 잔인했다", "이건 초범이 아니다. 100% 전과자다"라며 범죄 단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여기에 망치를 들고 문을 부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CCTV 장면, 가위를 든 채 바닥을 엉금엉금 기어가는 살벌한 남성의 모습, 피가 흥건한 사건 현장 등이 리얼하게 담겼다.

함께 공개된 스토리 티저는 경찰서에 울리는 신고 전화 소리를 시작으로, 길거리에서 무아지경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과학 수사대의 뒷모습과 범인 검거를 위해 현장을 덮치는 형사들의 거친 숨소리와 신발 밑바닥 소리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수사가 막힌 듯 머리를 부여잡는 형사의 고뇌와 함께 '때론 지독하게 때론 혹독하게 때론 고독하게', '지금껏 어디서도 다룬 적 없는', '그 어떤 연출도 가공도 없는 100%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라는 문구가 기대를 높인다.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3월 3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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