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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에이프릴바이오와 맞손 "신약개발 시너지 낸다"

면역항암 항체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

SAFA 플랫폼 기술 접목…약물지속력 증대

김흥태(왼쪽) 이뮨온시아 대표와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 사진 제공=이뮨온시아




이뮨온시아는 에이프릴바이오(397030)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면역항암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000100)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이다. 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같이 PD-L1을 타깃하는 항체치료제 ‘IMC-001’의 임상 2상과 CD47을 타깃하는 항체치료제 ‘IMC-002’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뮨온시아는 에이프릴바이오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등을 활용해 항체신약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SAFA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늘려 체내에서 약물이 작용하는 시간을 증대시키고, 항체 절편을 활용해 유용한 항체 신약을 제작할 수 있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면역항암 항체신약 개발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는 "우수한 항체 개발역량을 갖춘 이뮨온시아와 협업이 성공적인 신약 개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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