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6일부터 관내 주택 재개발 예정 구역인 신당10구역과 중림동 398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재개발조합 직접 설립 현장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각종 민원을 현장에서 상담할 수 있어 주민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신당10구역에는 최고 35층 높이에 공동주택 14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으로 수립된 이 지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지난달 20일 승인했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도 815세대 공동주택단지 건립을 목표로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이다.
신당10구역에서 운영되는 현장 지원센터는 새마을금고 신당점 앞에 설치되며 운영기간은 이달 6일부터 9일까지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의 경우 지하철 충정로역 5번 출구 앞에서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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