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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점자 도로명주소 번호판 도입





서울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점자를 표기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도입하고 50여 곳에 설치한다.

점자 기초번호판은 해당 지점의 위치를 안내하는 도로명주소 안내표지판에 점자를 표기한 것이다. 교통약자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했다. 교통약자가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현 위치를 파악해 택시 등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길 찾기도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중 버스정류장, 노량진역, 장승배기역, 상도역 등 지하철 역사 인근 음향신호기가 설치된 교통신호등에 점자 기초번호판 100여 개가 설치된다. 향후 설치 효과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하는 사물주소판에도 점자를 표기하는 등 주소정보시설의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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