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인천광역시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정 당국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5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37분께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발생 약 한 시간 뒤인 5일 오전 12시 40분께 한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인천시장에게 화재 관련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필요시 지자체와 협조해 주민대피 등 조치를 취하라”라며 “소방청장은 현장 활동 중인 화재 진압 대원 등 소방 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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