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구와 계약을 맺은 업체에 단계마다 필수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초 계약 알리미' 문자 서비스를 이달 20일부터 시작한다.
기존에는 구청 계약업무 담당자가 메일이나 전화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했지만 일부 정보가 누락되거나 업체에서 진행 상황을 알기 위해 여러 차례 문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계약 체결부터 대금 지급에 이르기는 전체 진행 과정별로 각종 절차와 필요 서류 등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먼저 계약이 체결되면 알림 문자가 가고 착공 신고, 준공 예정일 1∼2일 전, 대금 청구, 대금 지급일에 각각 문자가 발송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비스가 계약 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던 많은 업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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