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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만난 주광덕 남양주시장 "별내선 연장, 반드시 필요"

주 시장 "3.2㎞ 짧은 구간 연장으로 최대 효과"

추경호 부총리 "필요성 깊이 공감, 건의 사항 적극 검토 방침"

추경호 경제부총리(왼쪽)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 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지하철 8호선 연장 광역철도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지하철 8호선 남양주 연장은 별내역(경춘선·별내선·GTX-B)에서 별가람역(진접선)까지 별내중앙역 신설을 포함한 3.2km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실현하고, 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해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3.2㎞의 짧은 구간을 연장해 남양주 뿐 아니라 수도권 동북권(강북·도봉·노원·의정부)에서 남부권(송파·성남)까지 이어 주는 최단 거리 광역 철도 노선”이라며 “적은 사업비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네트워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특히 별내선 연장 사업은 그간 단절된 8호선과 4호선을 연결함으로써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추경호 부총리는 “남양주 3기 신도시는 향후 인구 급증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 발생이 명백한 만큼 별내선 연장 광역철도사업의 추진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남양주시의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시장은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 대광위 이성해 위원장을 만나 남양주 발전과 3기 신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양주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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