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공동 참여한 결과, 국비 5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국제회의 경쟁력 강화 및 산업발전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국제회의 공간 활용 및 기반 조성, 국제회의복합지구 산업생태계 조성, 국제회의집적시설 지원,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편의 등을 지원한다. 부산은 2020년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지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을 비롯한 경기 고양, 인천, 광주, 대구 5개 도시뿐 아니라 대전, 경북 경주, 2개 도시가 추가로 참여해 예산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는 지난해 대비 1억3000만 원 증액된 5억5000만 원을 확보해 7개 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시행해 벡스코 컨벤션홀 LED 구축, 마이스 안내소 설치, 화상 상담장과 마이스 스튜디오 등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해 왔다.
또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HAEVENUE’(마이스의 지상낙원)이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해운대는 물론 부산의 우수한 마이스 인프라를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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