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철의장은 선박을 구성하는 배관, 판재 등 철로 만든 의장품을 제작·공급하는 제조산업을 일컫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는 사업 준비를 거쳐 이달 중 응모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개년간 추진되며 사업비는 총 19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철의장 제조산업 유연공정 시스템 및 디지털 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 개발 및 실증이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과 기반을 갖고 있는 기관들과 함께 울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산업 고도화를 적극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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