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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100억' 이지영 밝힌 '일타강사'의 세계…"수익 배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일타스캔들' 효과 일타강사의 삶 주목돼

조교만 수십명…모두 수능 사회탐구 영역 만점자들로 구성해

일타강사 이지영이 수입 및 조교 수 등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 SBS 방송화면 캡처




정경호 주연의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의 인기에 힘입어 일타강사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 가운데 사회탐구 대표 강사 이지영이 일타강사의 수입 배분과 스케줄, 조교 운영에 대해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지영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하루 스케줄에 대해 “대치동 수업이 있는 날이 있고 없는 날이 있다. 대치동 수업이 있는 날은 무조건 새벽 4시 반에 일어난다. 첫 수업은 9시이지만 5시부터 헤어, 메이크업을 한다”라고 말했다.

실력 외에도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강의를 다음 강의를 클릭하는 동기 부여 중 하나가 선생님의 헤어, 메이크업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서 클릭을 한다고 하더라”라고 부연했다.

이어 “한 번에 3시간 반 이상 연달아 듣는 학생도 많고, 7시간 연달아 듣기도 한다. 수강생들이 지치지 않게 농담이나 개그 코드까지 다 준비한다”면서 “일요일은 대치동에서 하루 종일 강의하는 날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누적 수강생만 350만명에 연봉은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튜브에서 직접 통장 잔고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연봉이나 인센티브를 받는 거냐”라는 질문에 “연봉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온라인으로는 교재 판매와 인강 수익을 회사와 분배한다. 오프라인 강의 수강료도 학원과 나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업계가 신규 강사로 시작할 때는 회사가 7보다 더 많이 가져간다. 하지만 재계약을 하면서 조건이 달라지고 협상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며 “강사 이적에 따라 회사 주가가 움직이기도 한다”고 말해 일타강사의 놀라운 영향력을 보여줬다.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으로 통하는 그는 “같이 학원 다니는 조교만 8명이다. (사회탐구 영역) 수능 만점자 중에 뽑고 있다”면서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많이 사랑받았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5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는 ‘1조원의 사나이’라 불리는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화려한 집과 차, 수십 명의 조교, 대중적 인기와 함께 스트레스와 섭식 장애를 겪는 빛과 그늘이 함께 소개되며 일타강사의 삶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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