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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규제 완화 본격화 되는 3월…2만 가구 분양 나서

수도권 1만 1524가구…경기가 가장 많아

2월 공급실적률은 63%에 그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서울경제DB




청약 규제가 본격적으로 완화되는 이번달 전국에서 1만 964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6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3월에는 전국 26개 단지에서 총 1만 9648가구(일반분양 1만 558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총 1215가구(6%)가 줄었고, 일반분양은 284가구(2%) 감소에 그쳤다.

이 가운데 1만 1524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경기가 725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8124가구의 분양이 계획됐으며, 부산에서 339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1개 단지 1806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월 일반분양 실적률은 63% 수준으로 나타났다. 2월 초 조사 당시 예상된 일반분양 물량은 9924가구였지만 실제 분양이 이뤄진 것은 6252가구에 그쳤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월 28일 무순위 청약 참여 자격을 완화하는 주택공급 규칙 일부를 개정령 공포하고 즉시 시행했다. 전매제한 완화도 3월 중 시행된다. 수도권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10년이었으나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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