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장 "대립 최소화 하고 생산적 논의 해야"

검찰 의회사무처 압색 관련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조치"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6일 “도의회는 여야 동수로 예측하지 못한 다양한 상황과 갈등이 쉽게 생길 수 있기에 대립을 최소화 하고 생산적 논의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날 의회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불필요한 감정 소모가 없도록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융통성을 발휘해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의회는 민의의 전당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언제나 서로 다른 주장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다소 소란하고 무질서해 보일 수 있다”며 “그러나 그 무질서 속에서 민의의 방향을 찾고 모두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곳 또한 의회여야 한다”고 했다.

염 의장은 최근 검찰의 의회사무처 압수수색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 위축되지 않기를 바라고, 의장으로서 변호사 선임 등 법률적 뒷받침을 통해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업무 수행에 위축되는 일 없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