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로켓인 H3 1호기의 첫 발사 시도가 실패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7일 오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3 로켓 1호기를 발사했지만 2단 로켓이 점화되지 않았다. JAXA는 기체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보냈다.
JAXA는 지난달 17일에도 H3 1호기를 발사하려 했으나 연기한 바 있다.
H3는 일본의 주력 대형 로켓인 H2A를 대체할 기종으로,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약 2060억 엔(약 2조 원)을 투자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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