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명지국제신도시에 대규모 복합 쇼핑단지 건립과 관련한 건축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만㎡ 부지에 백화점,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로 구성된 지하 6층~지상 40층, 연면적 117만 1502㎡ 규모의 복합 쇼핑단지를 건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백화점을 포함한 유통·서비스산업이 명지국제신도시에 활성화되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기존 제조업 중심지에서 나아가 서비스 및 유통산업의 중심지이자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명지국제신도시에는 최근 1조 7000억 원 규모의 신성장·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글로벌 수준의 정주 여건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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