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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尹대통령 방미 계기, 韓기업 불확실성 최소화 모색"





미국을 방문 중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내달 국빈 미국 방문을 계기로 대북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는 한편, 반도체법 등 미국의 산업정책에 따른 한국 기업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워싱턴DC의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워싱턴특파원 간담회에서 “한미 양국은 윤 대통령 국빈 방미를 계기로 동맹의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질적으로 한층 강화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며 "(이번 윤 대통령 미국 방문에서 양국은) 날이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직면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아울러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한미 간 경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IRA(인플레이션감축법)와 반도체법과 같은 미국의 산업정책 이행 과정에서 주요 동맹인 한국 기업들이 불공평한 대우를 받거나 예기치 못한 불확실성에 직면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모색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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