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HR 테크 스타트업 제네시스랩이 자사의 AI 영상면접 솔루션 뷰인터HR과 두들린의 기업용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의 연동을 마치고 3월 채용부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제네시스랩과 두들린은 지난해 12월 HR 분야 DX 혁신을 위한 AI 영상면접 및 채용관리 솔루션 연동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연동을 통해 뷰인터HR과 그리팅을 사용 중인 기업에서는 ATS 솔루션인 그리팅을 통해 △이력서 관리, 면접 일정 조율, 채용 결과 통보 등의 채용 관리 △AI 영상 면접 전형 운영 및 면접 평가 결과 확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채용담당자가 채용관리 솔루션과 AI 영상 면접 솔루션을 번갈아 가며 사용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먼저 그리팅을 사용 중인 채용 담당자는 더 이상 뷰인터HR 관리자 페이지에 별도로 접속하지 않고도 그리팅 제품 내 ‘뷰인터 HR 연동' 버튼만 누르면, 채용 공고 데이터가 뷰인터HR 관리자 시스템으로 발송되어 지원자별 AI 영상 면접 준비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AI 면접 전형 결과도 그리팅 관리자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는 “HR 분야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에 있어 필수적인 도구인 채용관리 솔루션과 AI 영상 면접 솔루션 연동을 통해 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우수 인재 선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그리팅 연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HR 솔루션 기업과 협업을 통해, 인사 담당자에게 보다 나은 업무 환경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두 서비스의 연동으로 대규모 공채 또는 수시채용으로 인해 평가해야 할 지원자가 항상 많은 기업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채용 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랩은 2017년 1월 설립된 인터렉티브 AI 기술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는 테크 스타트업으로, AI 면접 솔루션 뷰인터HR을 필두로 다양한 HR 관련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뷰인터HR은 LG유플러스, 현대자동차, 육군 등 100개 이상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도입해 인재 채용에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10만 여 명이 뷰인터HR을 통해 AI 면접에 응시했다.
두들린은 모집 공고부터 채용 결과 통지에 이르는 채용 과정 전반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업용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그리팅은 현재 KT, LG 디스플레이, 넥슨, SSG, 야놀자, 쏘카, 직방 등 3,000곳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는 MAU(월활성이용자) 월평균 성장률 35%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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