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립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중앙투자심사 통과'

울산대공원 옛 유류부대 부지 내 2024년 착공

국내외 탄소중립기술 전국 확산 기반 역할 기대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조감도.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국립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국립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이하 전문과학관)은 전국 최초의 탄소중립분야 핵심 과학기술 전시 및 보급을 위한 시설이다.

사업비는 총 487억 원 정도로 추산되며, 울산대공원 옛 유류부대 부지 내 2024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는 전문과학관이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은 만큼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남은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3월 중으로 과기정통부와 울산시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주체별 역할, 사업비 부담 비율, 공사 및 재산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울산시는 상반기 중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등 개발행위절차를 완료하고, 현 부지 소유자인 국방부로부터 부지매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추진한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전문과학관 건립 규모를 정했다. 용역에 따르면 전문과학관은 부지면적 2만 172㎡, 건축연면적 7358㎡, 전시면적 3058㎡, 지하 1 ~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4D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구기후 및 환경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탄소중립 세계 기후관과 울산의 주요 탄소중립 산업에 대한 테마별 전시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기술을 활용한 탄소제로 실천체험 등이 가능한 탄소중립 참여학습공간 등으로 제안됐다.

노동완 울산시 산업국장은 “국립 전문과학관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인정받는 매우 중요한 절차를 통과했다”며 “울산지역 첫 국립시설이자 국내 유일의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