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물류 혁신을 위한 디지털 물류 실증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물류기업 근로자의 산재율 감소 및 안전관리 경영을 위해 물류 현장 안전관리 소프트웨어(SW)와 사고 예방 디바이스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4월부터 관내 물류기업 10여 개 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의 효과성이 입증되면 보다 많은 물류 사업장에 시스템 보급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 보급으로 중소 물류 사업장의 경영 리스크가 완화되면 부산의 주력 산업인 물류산업의 매출 및 고용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사업 연계를 위해 매년 물류 사업장 안전관리 개선도 성과 분석 및 안전경영 컨설팅 등 디지털 물류 안전관리시스템의 체계적 보급·확산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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