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DGB대구은행,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공동으로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빅데이터 금융 전문가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교육 대상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대학(원) 졸업생(예정자), 휴학생 및 금융 분야 취업 준비생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9월 27일지로, 주 5일 수업을 진행한다.
기초부터 고급 과정을 포괄하는 온·오프라인 코딩 교육, 모델링 실습 프로젝트, 금융 관련 분야 전문 재직자 특강, 취·창업 사례 소개 및 컨설팅,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생에게는 매월 20만 원 상당의 연구활동비를 제공한다.
특히 성적 우수자에게는 1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대구은행 데이터 분석 업무 인턴 기회까지 제공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24일까지로, 면접 등 선발 과정을 거쳐 15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항 사항은 DIP로 문의하면 된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지역 청년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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