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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러' 주원, 문화재 도둑으로 변신…1인 2역 연기 도전

/ 사진=tvN 제공




주원의 은밀한 작전이 시작된다.

8일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원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내달 12일에 첫 방송된다. 드라마의 등장인물 스컹크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이다. 그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친다. 이들이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일을 벌인다. 작품의 장르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다.



배우 주원이 극 중 문화재청 공무원 황대명 역과 미스터리 한 문화재 전문 도둑 스컹크 역까지 1인 2역을 맡았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장막에 가렸던 스컹크의 모습이 드러난다. 영상은 주원이 선보일 심상치 않은 이야기를 가늠하게 한다. 1차 티저 영상은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밤을 배경으로 한다. 영상은 특수 슈트를 입은 정체불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시작한다. 그는 검은 마스크를 쓴 채 비장하게 서 있다. 그의 이름은 '스컹크'로 세상에서 가장 수상한 도둑이다. 경찰은 스컹크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경찰은 스컹크가 사회 고위층이 불법으로 취한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훔친다는 사실만 알고 있다. 세상은 그가 정체를 숨기고 도둑질을 이어가는 이유를 모른다.

스컹크가 이어 액션을 선보인다. 그는 문화재를 노리는 사람들을 본격적으로 처단하러 나선다. 그는 로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가 하면 통유리창을 온몸으로 깨고 들어온다. 스컹크는 밀거래꾼들이 불법으로 취한 문화재를 도둑질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영상에는 스컹크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의 순간도 담겨 있다. 그런 순간들은 그의 비밀스러운 작전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을 짐작하게 한다. 영상 말미에 "시작합시다"라며 복면을 벗은 스컹크의 본모습이 드러난다. 이는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다. 주원이 스컹크에 이입한 눈빛 연기가 관객들에게 쾌감을 주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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