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동민이 국제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민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베트남 다낭 드래건 포커클럽에서 열린 ‘아시아 포커 챔피언십’(APC) 하이롤러(고액 베팅) 부문에 출전했다. 그는 참가비로 약 360만 원을 지불하고 참가해 우승 상금 5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APC는 한국의 KMGM(Korea Mind Game Members)이 개최하는 대회로, 한국, 베트남, 필리핀, 폴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포커 플레이어들이 참가한다.
장동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WSOP(World Series of Poker)에도 도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 말 열리는 WSOP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로 포커 플레이어들의 꿈의 무대로 불린다.
한편 장동민은 앞서 2014년과 2015년 tvN ‘더지니어스’ 시즌3과 왕중왕전 성격인 시즌4에서 우승하며 두뇌, 심리 서바이벌에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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