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및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의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원할한 사업 수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액 시비로 추진한다. 지원은 △점포 환경 개선 △결제 단말기 관련 기기 프로그램 구매 지원 △전단지나 오프라인 광고 등 홍보비다.
지원 대상은 관내 6개월 이상 사업자 등록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 업체 80곳이다. 매출액이 적은 영세 소상공인 및 사업기간이 긴 장수 소상공인을 우대한다. 모집은 이달 27~31일까지로 신청은 방문 및 우편으로 가능하다. 시는 신청 서류에 대한 심사 평가를 거쳐 다음달 14일 지원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정된 업체는 공급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요 예산 3억 원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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