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20분께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대농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인근 식품 제조 공장으로 번져 1층짜리 공장 건물 2개동이 탔다. 임야도 500여 평이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등 인력 78명을 동원해 2시간여 만인 오후 4시 10분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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