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신임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에 박인건(65·사진) 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2일까지로 3년이다.
박인건 신임 극장장은 경희대 기악과(바이올린)를 거쳐 경희대 대학원 음악교육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기획부장,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을 거쳐 경기아트센터 사장, KBS교향악단 사장,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이사 등 예술경영에 30년 이상을 매진해온 전문가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극장장은 30년 이상의 문화예술 경영 전문가로서 다양한 공연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립중앙극장의 위상을 높이고 기관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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